분산투자
투자의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나누어 투자하는 분산투자가 있습니다. 업종이나 시간마다 호황일 때와 불황일 때에 변동성을 겪는 시기가 다르고 지역적으로 나라마다 불확실성이 다릅니다.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나라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으면 이곳에 투자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경기순환의 여러 단계에서도 자산별로 위험과 가치가 상이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화폐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것이고 실물자산이 매우 가치가 있게 여겨져 부동산 투자가 점점 늘어나고 또는 금이라고 부르는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이와 반대로 지속적인 물가 하락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현금과 같은 금융자산으로 예금, 적금 쪽에 투자가 몰리게 됩니다. 또한 현금 가치가 상승해 소비가 줄어 기업도 투자가 감소합니다. 기업 투자 감소는 생산 감소, 실업 증가로 이루어질 수 있어 임금이 하락하기 때문에 소비는 더 감소하게 되어 경기가 침체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통화가 증발되었다고 하는데 통화량이 부족해서 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이 없는 것을 말하고 이렇게 되면 돈이 필요로 하는 데서 빨리 유동성 있게 써야 되는데 시장에 돈이 끊기게 되어 신용이 경색됩니다. 은행에 대출을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채무부담이 오고 가지고 있는 자산을 계속 매각하게 되어 부동산 가격은 계속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디플레이션은 현금과 같은 금융자산은 안전하고 부동산과 같은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경기순환에 따라 자산별로 위험과 가치가 상이합니다.
분산투자를 할 때는 상관관계가 낮은 것들로 나누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종류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 예금, 채권, 금과 같이 성격이 상이한 것들을 통해서 여러 군데 배분하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업종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주식을 통해서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동일한 업종이 아닌 상이한 업종으로 엔터테인먼트, 항공, 건설업과 같이 하나씩 업종별로 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지역적인 분산으로 전쟁이 발생할 것 같은 지역은 제외하고 경제성장률이 높을 것 같은 굉장히 안정적인 지역에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별 분산인데 일반 투자가들이 제일 많이 하는 것이 기업입니다. 여러 개 기업으로 이루어지는 분산투자를 통해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산투자를 한다고 하여 모든 위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
위험을 크게 나누면 체계적인 위험과 비체계적인 위험이 있습니다. 체계적인 위험은 모든 업종기업에서 사회 전체적으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세계 경제 위기라던가 천재지변, 전쟁, 금리변동 등 이런 것들로 거의 대부분의 경제주체들이 동일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비체계적인 위험은 기업에서의 경영자가 횡령했거나 경영성과가 안 좋아졌거나 산업재해, 노사분규 등이 있습니다.
집중투자
대표적인 투자 방법으로는 집중투자가 있습니다. 분산투자를 하여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은 수익률이 낮다는 말입니다. 집중투자는 가능성 있는 몇 개에만 집중하면 되는데 계속적인 정보 수집을 필요로 하여 소액투자자는 전문투자가들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지식과 시간을 쏟기에는 시간이 모자랍니다.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인 투자방법으로 집중투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많은 시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위험관리를 통한 포트폴리오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는 타인자본 즉 부채를 사용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데 수익률을 높이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레버리지 효과는 위험도 높고 수익률도 높습니다. 투자의 일부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으로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부채를 조달해서 일부를 내는 것입니다. 남의 돈을 가지고 투자를 더 크게 했더니 수익률이 늘어나는 효과를 레버리지 효과라고 부릅니다. 내가 얼마나 타인의 자본을 많이 쓰느냐에 따라서 그 쓴 비율을 투자레버리지가 몇 배인가라고 말하는 것인데 레버리지가 커질수록 실제 투자자산의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로 투자수익률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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