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과 투자

디아코 2024. 2. 12. 17:43

채권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수법인, 주식회사는 거액의 자금을 필요로 하기에 특정한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하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거액의 자금을 장기간 조달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가 채권입니다. 채권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는 기간인 만기가 정해져 있고 정기적인 이자를 지급하여 만기 시점에 표시된 액면가를 상환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채라던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특수법인 도로공사와 같은 곳에서 발행하는 특수채 그리고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이러한 채권을 발행하게 되는데 발행시장을 통해서 채권이 발행되면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유통시장을 통해 거래자가 채권을 구매하게 됩니다. 채권을 구매한다는 것은 돈을 빌려준다는 뜻으로 자금이 다시 발행자에게로 흘러들어 가는 흐름을 갖게 됩니다.

채권과 투자

채권의 분류

채권은 누가 발행하느냐 기간이 얼마냐 등등 다양한 기준으로 해서 이름을 다르게 부릅니다. 국가에서 발행하면 국채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면 지방채, 회사에서 자금이 부족할 경우 차용증서라는 것을 발행할 수 있는데 그럴 때 회사채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금융기관에서 자금이 부족한 경우 발행하는 금융채, 도로공사에서 발행한 특수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거액의 자금을 장기로 조달하기 때문에 기간이 깁니다. 1년 미만인 경우는 단기채, 1년에서 3년 정도는 중기채, 3년이 넘어가면 장기채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보통 회사채 같은 경우에는 3년 만기가 많습니다.  국가 같은 경우에는 위험이 없다고 보고 짧으면 보통 5년 그리고 10년, 20년 다양할 수 있습니다. 보증을 발행한 기업이 지급을 못 할 경우 제3의 기관에서  대신 지급해 주느냐에 따라 지급을 해주면 보증채 그렇지 않으면 무보증채라고 부르는데 최근에 발행하는 회사채 같은 경우에는 거의 무보증채의 형태로 발행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자지급방법은 사채권을 발행할 때 밑에 이자표가 붙어있는 채권을 이표채라고 부르고 채권을 발행할 때 이자표가 붙어있지 않고 대신 미리 싸게 구입하는 것을 할인채라고 합니다.  채권을 갖고 돈을 빌려준 동안에 이자를 받지 않고 이자에 이자가 쌓여서 계속 재투자된다고 보고 만기 때 한꺼번에 이자까지 받는 경우를 복리채라고 합니다. 첨가소화채권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사업을 추진하려면 돈이 필요해 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법률에 의해 강제적으로 구매하게 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자동차를 사고 난 다음에 등록을 하려면 특정한 지방단체에서 발행된 채권을 강제로 사야 됩니다. 또는 아파트를 구입한다던가 인허가를 신청하거나 법인으로 기업이 등록할 때 강제로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개발 채권 같은 것을 사야 됩니다.  첨가소화채권은 첨가해서 물량을 소화하는 채권이라는 뜻입니다.  대표적으로 지역개발채권, 서울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등이 있습니다. 

 

채권투자의 이익

채권을 사게 되면 할인채같은 경우에는 싼 가격에 사서 액면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을 받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그 차이가 이자이고 이표채같은 경우에도 이자표에 해당하는 것을 들고 가면 그 기간에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복리채는 정해진 일정 기간마다는 받을 수 없지만 만기 때 일시에 받을 수 있어 채권투자를 통해서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의 유통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변동되면서 차액이 생길 수 있는 것을 자본소득이라 부르고 채권도 주식처럼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채권은 주로 정부, 공공단체, 금융회사 및 주식회사에서 발행하다보니 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주식회사가 회사채라는 채권을 발행할 때는 신용평가회사에서 신용평가등급을 받은 다음 그것을 공시해 

정보공개가 이루어져 비교적 안정성이 높습니다. 채권은 어음, 수표와 달리 채권유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채권투자의 위험

금리의 변동에 따라서 채권도 변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행기관의 경영 및 재무상태가 악화될 경우 처음 발행할 때에 신용등급이 있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신용등급이 떨어져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채무불이행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채권의 발행물량이 적고 유통시장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 사고 파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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