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시장

디아코 2024. 3. 1. 16:15
금융시장의 종류

 

직접금융시장과 간접금융시장

금융시장을 나눌 때는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직접금융시장과 간접금융시장이 있습니다.  직접금융시장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주식이나 회사채, 국가에서는 국채를 발행하고 이를 자금의 여유가 있는 공급자가 직접 사가지고 자금이 이동되는 방법을 직접금융이라고 합니다. 직접금융에서는 자금이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어느 기업에 돈을 빌려줬는지 어느 지방단체에 내 자금이 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접금융은 내가 예금한 돈이 은행에 있는데 은행에서는 소비자가 예금한 돈을 가만히 두는 것이 아니고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대출을 해주고 예금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맡긴 돈이 어느 기업에 빌려서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금의 수요자와 자금의 공급자가 서로 누구인지 모르고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중간에 금융기관이 끼어있기 때문이고 이럴 경우를 간접금융이라고 말합니다. 직접금융에서는 주식을 거래하는 증권회사가 있는데 증권회사는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지 자금을 중개시키지는 않습니다 

직접금융에서 주식을 산 사람들을 주주, 회사채를 사거나 하는 사람들을 투자자라고 부르는 채권자들인데 장점은 주식은 만기가 없고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회사채는 보통 3년, 국채는 5년, 10년, 20년, 기간이 긴 것입니다. 기업에서 자금 설비에서 규모도 굉장히 큰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규모를 회수하기 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장기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에는 직접금융이 더 용이한 방법입니다. 금융시장이 점점 발달하게 되면 아무래도 여유자금이 있는 공급자들이 내가 원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정보력도 있고 마음도 있어 직접금융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단점은 주식 같은 경우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을 통해서 분산이 이루어지게 될 경우 경영지배구조도 분산이 이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기업이 자금이 필요해서 발행한 회사채 같은 경우에는 신용도라든지 시장 전체적인 경색이 일어나서 현금이 많이 없으면 돈을 조달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하거나 발행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어 위험성이 있습니다. 간접금융은 은행에 돈을 예금한 사람과 돈을 필요로 해서 가져간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서로 몰라 그 중간에서 중개 기능을 해주는 대표적인 금융회사가 있어야 합니다. 자금을 공급한 사람은 은행에 돈을 예금한 예금주이고 대표적인 예금증서가 바로 통장입니다.  자금의 수요자에서는 누가 돈을 빌려가는지 사인을 하고 대출 차용증서를 통해서 대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선진국에서 직접금융의 비중이 높다면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정보가 시장에 충분히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금을 직접 시장에서 조달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간접금융시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금융시장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

금융시장은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기는 짧다라는 뜻인데 단기의 기준을 1년으로 합니다. 거래되는 금융상품의 만기가 1년 이내인 경우 단기금융상품, 시장은 단기금융시장이라고 하는데 단기금융은 자금시장 또는 화폐시장이라고도 하고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콜 그다음 기업어음, 양도성예금증서를 말할 수 있습니다. 콜이라고 부를 때는 어떤 금융기관에서는 필요로 하는 지급준비율이 너무 많거나 어떤 금융기관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남고 부족한 금융기관끼리 자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을 콜시장입니다. 보통 하루에서 30일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기업어음(CP)은 회사에서 자금을 필요로 할 때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데 기간이 짧아 90일에서 270일 정도라 하면 신용도가 양호한 회사가 기업어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실명확인이 필요 없고 통장이 이름이 없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를 사면 겉면에 액수가 적혀있고 이 증서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자는 양도성예금증서를 살 때 미리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빼고 사면됩니다. 장기금융시장은 자본시장이라고 해서 가장 대표적인 채권과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시장인 1차시장 그리고 발행된 주식이나 채권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인 유통시장이 있습니다. 유통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시장성도 높고 유동성도 높아지고 여기에 시장가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공정가격 형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어서 가지고 있는 채권이나 주식을 담보로 해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미래에 발행될 수 있는 증권 발행이 얼만 정도 적정한지도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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