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현대사회의 정신건강

디아코 2024. 9. 3. 17:24

일상화된 디지털 미디어 사용

일상화된 디지털 미디어가 청소년 건강에 있어서 특히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디지털 세대입니다. 지난해 한국 청소년 대책 연구원 보고에서 청소년 미디어 사용과 이용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학생 10명 중에 9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57%가 하루 두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 시기는 특히나 신체적인 발달이라든지 인지, 감성, 사회성 발달이 급격한 시기인데요. 이런 미디어 노출에 대해서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중요한 맥락입니다. 특히나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소아과협회에서는 만 1세 이하의 영아들은 미디어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만 2세에서 5세 유아 같은 경우에도 미디어 사용이 하루 2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디어 노출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노출은 수면 부족과도 관련이 있고 이런 수면 부족이 계속 지속된다면 학습 부진으로까지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과도한 미디어 사용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문제는 수면 장애인데요. 아무래도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 시기에 과도한 미디어 사용을 했을 시에는 수면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나 하루 1시간 이상 미디어를 사용하면 1시간 미만 사용한 경우보다 수면 부족이 나타날 위험이 1.42배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시간 이상 사용했을 시에는 2시간 미만의 사용보다도 수면 부족을 보일 확률이 2배 이상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결과를 통해 문제적 인터넷 사용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또한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멜라토닌인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이 기기에서 블루라이트가 나와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일주기 리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야간에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했을 시에는 수면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런 각성도를 높이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아 청소년의 수면 부족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학습에 대한 부진으로까지 원인이 연결 지어지게 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또 이러한 사항들은 비만이나 내분비계의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NS 중독이 되면 우울증 발생이 1.65배 높아집니다. 

  디지털 미디어 과사용은 청소년의 주의력 그리고 판단, 충동 조절, 공격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이런  SNS 문제적 사용 또는 폭력적 비디오 게임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의력 결핍 그리고 충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들은 신체적 공격성 등 정신건강 영향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부분은 부모나 교사가 자녀에 대해 미디어 사용에 대한 규칙을 어느 정도 정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대한 빈도 또 기간, 종류 그리고 조절력 저하와 같은 문제적 사용이 있지는 않은지를 점검해 보아야 하고 규칙에 대한 어느 정도 한계를 주어 함께 지켜야 될 부분으로 생각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현대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있어서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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