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먼 숲은 담녹색을 한 번 칠한 듯
...못 물결 다스우니 그윽한 향기 나누나"
— 정조, 홍재전서 (출처: 한국고전번역원)
두려움을 지닌 그가 비가 주는 평온함을 느껴 다행이다.
인간에게 이런 위로가 없다면 힘든 삶이다.
비로 물이 괴어 못이 되고 그곳에 핀 연꽃을 비롯한 생명들,
그 모두가 향기가 된다.
원문 전문 보기: 한국고전번역원 홍재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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