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전서

비가 지나가다

디아코 2025. 9. 22. 20:41

"푸르른 먼 숲은 담녹색을 한 번 칠한 듯

...못 물결 다스우니 그윽한 향기 나누나"

— 정조, 홍재전서 (출처: 한국고전번역원)

 

두려움을 지닌 그가 비가 주는 평온함을 느껴 다행이다. 

인간에게 이런 위로가 없다면 힘든 삶이다.

비로 물이 괴어 못이 되고 그곳에 핀 연꽃을 비롯한 생명들,

 그 모두가 향기가 된다. 

 

원문 전문 보기: 한국고전번역원 홍재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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