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오늘 힘든 몸으로 병원을 향했습니다.큰 통증 없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힘겹게 돌아오지 않기를 주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걸음을 걸었습니다. 부담스런 지출을 마음에 안고 도착했는데 생각지 못한 결과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그리고 병원을 나와 점심으로 위로의 쿠폰을 쓰게 되어 또 감사했습니다. 정말 제 상황과 형편을 아시는 주님이시기에 생각지 못한 이러한 순간순간이 놀랍고 이후에 펼쳐질 일들이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분명 그 때가 되면 주님께서 저를 쓰시고 제가 날개를 단 것처럼 다닐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소한 것으로 주님을 느끼는 것이 제 틀 안에 주님의 능력을 한정지어버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정말 크고 전능하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