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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만드는 법 총정리 – 추석 명절 전 부치기 완벽 가이드

디아코 2025. 10. 2. 17:21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이 되면 꼭 등장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전(煎)**입니다. 전은 재료를 얇게 썰어 밀가루와 계란 옷을 입혀 지져낸 음식으로, 차례상 음식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명절 음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 만드는 법 단계별 레시피와 다양한 전 요리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전 부치기 기본 재료와 준비

전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는 비슷합니다.

  • 필수 재료: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계란, 소금, 식용유
  • 대표 재료: 동태, 소고기, 돼지고기, 애호박, 버섯, 깻잎, 두부 등
  • 부가 재료: 양파, 파, 마늘, 간장 등 양념

* 팁: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바삭하고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2. 전 만드는 법 기본 단계

전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조리 방법의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재료 손질 – 동태는 뼈와 가시를 제거하고, 채소는 일정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2. 밑간하기 – 고기나 생선은 소금·후추·마늘로 밑간해 잡내를 없애줍니다.
  3. 밀가루 묻히기 – 손질한 재료에 얇게 밀가루를 묻힙니다.
  4. 계란 옷 입히기 – 계란을 풀어 재료에 골고루 묻힙니다.
  5. 굽기 – 중약불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져냅니다.

* 전 부치기 팁: 불이 너무 세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중불에서 천천히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3. 대표적인 명절 전 레시피

(1) 동그랑땡 만드는 법

  • 재료: 다진 소고기, 다진 돼지고기, 두부, 양파, 당근, 파, 달걀, 밀가루
  • 방법
    1. 두부는 물기를 꼭 짠 뒤 다진 고기와 채소를 섞습니다.
    2.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동그랗게 빚습니다.
    3. 밀가루와 계란을 입혀 지져냅니다.

* 추석 전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 좋아합니다.


(2) 동태전 만드는 법

  • 재료: 동태살, 소금, 후추, 마늘, 부침가루, 달걀
  • 방법
    1. 해동한 동태살을 물기 제거 후 밑간합니다.
    2. 부침가루 → 계란 순서로 묻힙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부칩니다.

* 동태전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차례상에 꼭 오르는 전입니다.


(3) 애호박전 만드는 법

  • 재료: 애호박, 밀가루, 달걀, 소금
  • 방법
    1.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둡니다.
    2. 물기가 나오면 닦아내고 밀가루, 계란 순서로 입힙니다.
    3. 팬에 부쳐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 애호박전은 부드럽고 담백해 어르신들이 특히 선호하는 전입니다.


(4) 깻잎전 만드는 법

  • 재료: 깻잎, 다진 고기(또는 참치캔), 양파, 간장, 마늘, 부침가루, 계란
  • 방법
    1. 깻잎에 고기 속을 얇게 펴 넣습니다.
    2. 밀가루, 계란 옷을 입히고 조심스럽게 부칩니다.
    3. 깻잎 향이 살아나 은은한 풍미를 줍니다.

* 깻잎전은 향긋한 풍미 덕분에 밥 반찬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5) 버섯전 만드는 법

  • 재료: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밀가루, 계란
  • 방법
    1. 버섯은 먹기 좋게 자르고 밑간을 살짝 합니다.
    2. 밀가루, 계란을 입혀 구워내면 완성.
      * 버섯전은 쫄깃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채식 메뉴로도 좋습니다.

 

4. 전 부치기 잘하는 팁

  1. 밀가루는 얇게 묻혀야 계란 옷이 잘 붙습니다.
  2. 계란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간이 알맞음.
  3. 팬 예열 후 약불 유지 – 기름이 적당히 달궈져야 전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4. 한 번에 많이 부치지 않기 – 팬에 꽉 차게 하면 전이 눌어붙습니다.
  5. 키친타월로 기름 제거 – 완성 후 기름기를 살짝 제거하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전 보관 방법

  • 당일 섭취 – 가장 맛있습니다.
  • 냉장 보관 – 1~2일 내 먹을 경우 랩에 싸서 냉장 보관.
  • 냉동 보관 – 장기간 보관 시 한 장씩 비닐에 싸서 냉동하면 2주 정도 보관 가능.

* 다시 먹을 때는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결론: 전 부치기의 즐거움

추석 명절 전은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가족이 모여 함께하는 시간과 정성의 상징입니다. 동그랑땡, 동태전, 애호박전, 깻잎전 등 다양한 전을 만들며 대화와 웃음을 나누는 과정이 명절의 진짜 맛일지도 모릅니다.

올해 추석에는 직접 전을 부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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