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단연 성수동을 추천합니다. 성수동은 예쁜 카페부터 맛집, 전시 공간, 산책로까지 잘 갖춰진 동네로,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지로 인기가 높아요.
이번 글에서는 커플이 하루 동안 성수동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성수동 데이트 코스를 시간 순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오전 11시 – 브런치로 시작하는 여유로운 하루
추천 장소: 언더프레셔 성수 / 바나나하루키 / 아방브레드
성수동 데이트는 브런치 카페에서 시작해보세요. 언더프레셔 성수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풍부한 커피 향으로 유명한 곳이며, 깔끔하고 담백한 메뉴가 데이트 분위기를 살려줘요.
또는, 건강한 샐러드와 오픈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바나나하루키', 프랑스 감성의 빵을 맛볼 수 있는 '아방브레드'도 성수동 브런치 맛집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오후 1시 – 갤러리와 전시로 함께 감성 충전
추천 장소: 대림창고, 앤드테라스, 성수연방
식사 후엔 감성 넘치는 전시 공간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대림창고는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갤러리와 카페, 편집숍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 장소입니다.
성수연방 안에 있는 다양한 팝업 전시나 소규모 갤러리도 함께 둘러보면 좋고요. ‘앤드테라스’는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루프탑 전시/카페 공간으로 인스타 감성 샷 찍기에도 완벽합니다.
오후 3시 – 분위기 좋은 성수동 카페에서 한숨 돌리기
추천 장소: 할아버지공장, 오르에르, 데이드림커피
성수동에는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카페가 정말 많아요. 할아버지공장은 오래된 공장을 개조한 곳으로, 빈티지한 분위기와 독특한 조명이 매력적입니다. 오르에르는 식물과 자연광이 가득한 미니멀 감성 카페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데이드림커피’는 흰 벽과 우드톤 인테리어로 포근함이 느껴지는 곳이며, 다양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 5시 – 서울숲 산책하며 자연 속 데이트
추천 장소: 서울숲공원
성수동 데이트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서울숲 산책입니다. 넓은 공원과 숲길, 분수, 그리고 사슴사육장까지 있어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해요.
특히 석양 무렵, 서울숲의 잔잔한 호수 옆을 걸으며 대화 나누는 시간은 커플에게 큰 추억이 됩니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어요.
오후 6시 30분 – 감성적인 저녁 식사
추천 장소: 성수호랭이, 소이연남 성수점, 파이브바이파이브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성수호랭이'는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감성 인테리어와 깊은 맛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데이트 손님이 많아 서울 커플 맛집으로 유명하죠.
태국 음식이 당긴다면 ‘소이연남 성수점’도 추천합니다. 팟타이, 똠얌꿍 등 이국적인 메뉴가 데이트에 색다른 재미를 더해줘요. 와인과 함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파이브바이파이브’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무리 – 성수동 데이트는 왜 인기일까?
성수동은 낡은 공장을 감성 공간으로 재해석한 곳들이 많아, 복합 문화 + 맛집 + 자연이 어우러진 동네입니다. 그래서 단조로운 데이트 대신, 오감으로 즐기는 데이트가 가능해요.
무엇보다 장소 간 이동이 가까워서 걷기 데이트에도 적합하죠. 브런치 → 전시 → 카페 → 산책 → 저녁 식사로 이어지는 구성은 시간대별로 완벽한 데이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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