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원인과 대책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물가는 한 나라에서 거래되는 모든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개별적인 상품의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물가가 상승했다고 하지 않고 전체적인 평균 가격이 어떻게 됐느냐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IMF 외환 위기 시기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그때의 만원과 현재의 만원은 화폐 가치가 다릅니다. 지속적으로 물건 가격이 상승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구매력 (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양) 이 줄어듭니다. 인플레이션이 되면 동일한 돈을 기준으로 물건을 적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력 하락현상이 유발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첫 번째 수요가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경우, 두 번째는 비용이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경우입니다. 수요견인은 총수요가 너무 증가했기 때문이고 총수요는 가게에서 사용한 소비,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투자, 정부의 재정지출, 수출에 의해서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경우에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수요를 하면 지출이 많이 발생하기에 시장의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이 문제이고 원인이 됩니다. 비용견인은 원자재등의 비용이 상승하는 경우인데 원유가격이 비용상승에 가장 큰 원인이고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면 원자재를 이용한 물건 가격이 상승하고 경기침체라는 부정적인 영향이 생기게 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발생은 부정적으로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예측 가능한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경제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소비가 많아 물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어서 소비가 증대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생산을 해야만 소비를 보충해할 수 있어 생산이 증가하고 투자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일자리도 증가하고 소득도 증가해 경제가 상승하는 효과를 줍니다. 이때 너무 가파른 물가상승률이 문제가 되지만 선진국에서의 꾸준한 물가상승률(약 1~2% 정도)은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인플레이션은 자산, 부동산, 기계류 등 실물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합니다. 정해진 급여를 받는 사람들 인플레이션에 따라 임금이 아직 오르지 않은 사람들, 은행에 금융자산으로 예금이 묶여 있는 사람들은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정해진 액수만 받아 실직소득이 감소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소득이 늘어나게 되고 예금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소득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실무자산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부동산투자 그리고 빚을 낸 주식투자가 이루어짐으로써 비생산적인 투기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치 하락으로 저축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국내에서 만든 상품의 가격이 상승해 수출하는 가격도 상승하여 가격경쟁력이 없어지고 수출이 감소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 수입물품을 이용하게 되어 수입이 증가합니다.
인플레이션 대책
정부에서부터 시중에 푸는 돈들을 감소시키고 공공요금(철도, 전기, 수도)의 인상을 억제해야 됩니다. 시중에 화폐가치가 떨어져 한국은행에서는 돈을 거둬들여야 하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등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사용합니다. 근로자들은 기존에 받는 소득으로 물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임금인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기업은 임금인상 요구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거나 더 많은 양을 동일한 투입으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성을 향상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투기적인 소비를 줄이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