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환경과 정신건강
미디어 환경과 정신건강
미디어 환경이 나에게 주는 좋은 영향도 있을 수 있고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컴퓨터나 인터넷 등 기술공학이 발달했기 때문에 아동의 삶에 굉장히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9개월경부터 텔레비전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고 초등학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텔레비전 시청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성인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표현을 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은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우리가 표현을 합니다. 여기서 느껴지는 것처럼 지식 정보 사회에서는 적응하는 것이 아무래도 아동의 삶에서 미디어 부분이 많이 차지한다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디어 환경에 있어서 교육의 방향이 아동을 매체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시각에서 이제는 벗어나서 능동적으로 매체를 적응하고 또 비판적으로 이 매체를 이해해서 제작하는 능력이라든지 함양하는 것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매체를 포함한 대중매체의 역기능이 보고되고 있기는 하지만 정보화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아동들에게 이런 매체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기능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매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들을 갖추도록 교육적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텔레비전과 비디오의 부정적 측면을 보자면 수면 장애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 이런 것들이 비만하고 연관이 지어지기 때문에 부정적 측면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논란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공격적인 부분인데요. 텔레비전으로부터 사회적 행동보다는 반사회적 행동을 더 쉽게 접하기 때문에 폭력적인 내용의 티비 시청을 하게 되면 그 시간이 많아질수록 폭력성이 높아져 공격성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소아과협회에서는 텔레비전 시청이 아동의 정신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요인을 고려했을 때 2세 미만의 영아들에게는 절대로 텔레비전을 보게 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고 2세 이상의 유아인 경우에도 침실에는 텔레비전을 두지 말자 그리고 의사에게 이런 상담을 하거나 의사를 만날 일이 있다면 아이의 병력과 함께 텔레비전 시청 시간도 이야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을 만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 컴퓨터와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학업 성적 부진이나 가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혼동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기능의 장애, 컴퓨터 게임 중독으로 인한 일탈행동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밤늦도록 열중한 게임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발생되기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방해를 주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많이 하게 되면 공격성하고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이나 폭력적인 언어 사용,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원인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나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신체활동이 많이 필요한 이 시기에 신체활동의 감소로 인해서 신체 발달 저하, 시력 저하, 부적절한 자세로 손목이나 거북목 등 특정 부위에 혹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체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
아동기
아동기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능력을 그리고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균형적인 성장 발달을 이루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해야 하고 특히나 성격 형성의 기초적인 시점입니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서 하나의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요구되는 많은 것들, 사회적 기술이라든지 능력이 발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의 성인의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아동의 정신건강 역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실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동기에 보이는 정신건강 문제는 특히나 정신적인 발달을 저해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신건강의 문제들을 방치했을 때는 청소년기, 성인기에 신경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리 증상이나 분노, 파괴적 행동, 도벽, 공격성과 같은 사회 부적응 행동과 문제행동으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행동과 정신병리를 조기에 빨리 발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치료 및 상담을 통해서 개입을 시도하는 이러한 증가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