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란
환율
환율은 국가 간의 화폐의 교환비율을 말합니다. 여행이나 외국과의 거래를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화폐로 교환해야 합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화폐를 기축통화하로 하는데 예전에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였지만 지금의 대부분은 달러가 기축통화입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환율이 내려가면 원화가치가 올라갑니다. 환율은 경제 상황에 따라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동은 국제무역, 외국인 투자,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 결정
환율은 외화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외화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상품 및 서비스를 외국에서 수입을 하면 달러로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의 수입, 서비스의 수입이 늘어난다 즉 달러의 사용이 많아짐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자본유출은 우리나라 달러가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달러의 사용이 늘어나 수요 증가,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늘어났거나 해외여행을 가면 달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 증가라 말합니다. 달러의 사용이 많아지면 달러가 귀해져 환율이 올라가게 되고 원화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외화의 수요가 줄었다는 것은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줄어든 경우,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줄어든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나 해외여행이 줄어든 경우 달러 사용이 줄어 환율이 내려가게 되고 원화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외화의 공급은 달러가 국내에 유입된다는 것이고 상품 및 서비스를 수출하게 되면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국내유입이 증가합니다. 자본유입은 해외자본이 들어오는 것이고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하거나 외국인이 국내여행을 들어오게 되면 달러유입이 증가하게 됩니다. 달러증가 유입은 달러가 풍부해져 환율은 하락하고 원화가치는 올라갑니다.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금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리가 4%인데 달러금리가 3%라고 한다면 외국의 자본이 우리나라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들어오게 됩니다. 외국자본이 유입되고 외화공급이 증가하면서 풍부해진 달러로 인해 환율은 떨어지고 원화가치가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금리가 3%인데 달러금리가 4%라고 한다면 국내에 있는 외국자본이 유출되므로 외화공급도 감소하고 달러가 적어져 환율은 높아지고 원화가치는 떨어집니다.
환율 상승의 영향
환율이 상승할 때 국내 물건들의 가격 경쟁력 즉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이 싸져서 가격 경쟁력이 높다라고 말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증대 효과로 경제성장이나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입품은 달러를 원화로 바꾸게 되어 수입이 감소하게 되고 경상수지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재 및 부품 등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 가격 인상으로 국내물가가 올라가고 해외여행을 갈 때 달러로 바꾸어 나가면 해외비용이 늘어나 부담이 됩니다.
환율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수출 경쟁력부터 투자자 심리, 여행부터 중앙은행 정책까지 환율 변동은 다양한 부분을 통해 파급효과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