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란

디아코 2024. 3. 5. 15:56

금리 

원금에 대해서 이자의 금액이 얼마인가를 백분율로 표기한 것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합니다. 금리는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 금리를 이야기할 때는 보통 1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금리는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단기금리, 장기금리 또는 시장금리, 기준금리 등 다양한 용어가 있습니다. 시장금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평균적인 금리를 말하는 것이고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 있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처 결정하는 정책상의 금리입니다. 특정한 금융상품의 금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정책상의 금리이며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현재의 물가 수준 그리고 경기 및 금융, 환율, 세계 경제의 흐름 등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정책상의 금리를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경기가 과열되거나 물가상승이 예상되면 물가상승으로 물건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돈의 가치, 화폐가치가 떨어졌다고 나타내는데 그 결정적인 원인은 시장에 통화량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통화량이 너무 많아 물건가격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어 통화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가계의 입장에서는 기준금리에 따라서 시장금리도 올라가기 때문에 예금이 증가할 수 있고 금리부담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대출자의 경우에서는 금리부담으로 인한 소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돈을 대출받아서 투자를 하면 기존의 대출이 있을 경우에 부담이 많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투자가 감소하게 되고 전반적으로 소비가 감소하게 되면서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낮춥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낮추고 거기에 맞춰서 시장금리도 낮아지면서 소비가 촉진되고 시장에 통화량이 늘어나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화량

금리의 영향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은행에 예금을 해서 이자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어려워지고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금 조달에 대한 비용이 내려가기 때문에 좋아져서 투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낮은 그리로 인해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어 주식과 부동산에 대출을 받아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기 때문에 주가나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예금을 해서 이자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계와 기업의 소득이 늘어나기 때문에 좋아지고 돈을 빌려서 사용하는 가계나 기업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수요가 적어집니다. 예금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저축이 늘어날 수 있고 금리 부담 때문에 대출이 줄어들어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수요가 적어집니다. 정리를 해보면 가계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이자소득은 증가하고 그 영향으로 저축이 증가할 수 있는데 부동산이나 주식과 관련한 투자에는 줄어듭니다. 물가는 금리가 오르게 되면 저축은 늘리고 대출은 줄임으로써 소비를 감소시키는데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 때문에 투자가 위축되어 전체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므로 경기가 안정되어 물가가 하락합니다. 국가 간에서도 국내 금리가 낮으냐 외국금리가 높으냐에 따라서 유출, 유입이 발생할 수 있어 환율에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금리의 인상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거나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되어 경기가 과열되고 물건가격이 너무 오를 때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화량이 많아 통화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출이 많은 경우에 부담이 커서 가계가 파산하거나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팔게 되고 가격이 폭락하는 버블이 꺼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는 경기가 너무 침체되어 있어서 디스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 이 지속되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통화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디플레이션도 억제할 수 있고 침제 된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를 너무 인하할 경우 저축을 하고자 하는 요인이 없어져 소비가 늘어나고 또 대출이 증가함으로써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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