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무정보와 재무비율

디아코 2024. 2. 29. 16:15

매출

매출은 세일즈입니다. 일정기간 동안 주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대가입니다.  기간은 보통 1년을 기준으로 매출이라고 부르는 것을 전체 보고하기도 하고 상장기업은 1년이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1년에 4번, 분기별로 매출을 알 수 있는 정보를 공개적으로 발표합니다. 전체 실적은 한 해 동안의 실적으로 말하다 보니 기준은 1년이라고 보면 됩니다. 매출은 판매인데 그중에서도 주된 영업활동을 통해 팔아서 벌어야 됩니다. 건물을 빌려줘서 어떤 대가가 있는 것은 매출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사업을 통해서 벌어들인 것만의 금액을 매출액이라고 부릅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주된 영업활동을 통해서 남긴 것을 말합니다. 이익은 수익에서 비용을 뺀 것을 이익이라고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수익은 매출이 되고 비용은 대표적으로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가 됩니다. 중심이 되는 활동에서 남은 이익이 영업이익이 됩니다.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에서 금융수익 (금융기관으로부터 생긴 수익) , 기타 수익(건물을 빌려줘서 얻은 임대료 등)은 더해주고 금융비용(이자), 법인세비용은 비용이니까  빼주면  그 기업의 순이익이 당기순이익입니다.  당기순이익은 당기(일정기간 동안에 당해 연도)의 순이익이란 뜻이고  중심이 되는 활동이나 부수적인 활동에 상관없이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뺀 것, 즉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것이 당기순이익입니다. 

재무정보와 재무비율

 

어닝쇼크와 어닝서프라이즈

회계 상으로 기업에서 발표하는 이익을 어닝(earning)이라고 적습니다.  어닝시즌에 시장에서 예측하는 영업실적(기업의 실적 중심은 영업이므로)이 실제로 기업이 발표한 것에 너무 저조하다거나 여기에 당기순이익도 너무 기대에 못 미친다라고 하면 어닝 쇼크라고 말합니다.  어닝시즌은 대표적으로 1년을 기준으로 해서 90일 안에 있는 날짜 안에  보통 이익이 많이 발표되는데 그 시즌을 어닝시즌이라고 부를 수 있고 상장회사인 경우 1년마다 발표하기에 너무 힘들어 1년을 4번으로 나눠서 분기별로 4월이 1분기의 어닝시즌이 되는 것입니다.  꼭 1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와 다르다고 할 때 어닝쇼크라 하지 않고 분기별로 차이가 나도 어닝쇼크라고 합니다. 반대로 어닝시즌에 시장에서 기대한 것보다 기업이 발표한 영업실적이 너무 좋았다고 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말합니다. 

 

수익성비율

수익성비율은 얼마큼 투자해서 얼마큼 벌었는지 아는 것이고 대표적인 수익성비율에는 매출액순이익률이 있습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해서 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말하는데 주요 활동을 통해 총 벌어들인 금액에서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비율이 매출액순이익률입니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과 매출액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총자산순이익률(ROA=Return On Asset)은 기업이 투자한 자산을 기준으로 해서 그 자산을 이용해 수익활동을 했더니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나왔느냐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자산을 투자하여 이익을 나타내는 것이 총자산순이익률입니다. 업종마다 ROA의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동일 산업이나 같이 경쟁하는 기업끼리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Return On Equity)은 Equity가 회계, 금융에서 지분이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지분은 주주가 투자한 거니까 주주는 회사의 주인이라 자기자본, 주인이 얼마나 투자했느냐에 따라 얼마나 순이익이 났는지 나타내는 것입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주주가 투자한 자기자본으로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의 비율입니다.

 

안정성비율

안정성비율은 단기와 장기에 기업이 얼마나 부채를 잘 지급할 능력이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고 기업이 얼마나 부채를 가지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부채비율은 장기적으로 안정한 것을 나타내는 비율이며 자기자본에 부채의 비율을 나타내고 이 비율이 작으면 작을수록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안전한 부채비율은 200%입니다. 200%를 넘으면 보통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자보상비율은 중심이 되는 활동을 통한 이익에 부수적으로 생긴 이자비용을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이 두 가지가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입니다. 

단기에 지급능력을 나타낼 때 단기적으로 지급능력이 안정적일 것을 측정한 비율을 유동성비율이라고 합니다.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을 합친 것인데 현금으로 빨리 전환될 수 있는 단기 지급 능력입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유동자산(1년 이내에 현금화되는 자산)으로 갚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니까 자산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유동비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유동부채는 작고 유동자산은 크다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기준은 약 200%입니다. 이것보다 엄격한 비율은 당좌비율입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부채와 당좌자산(유동자산에서 판매하려고 가지고 있는 자산 즉 재고자산 뺀 것)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당좌비율은 금방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비율이 아주 높지 않아도 되고 100% 정도를 안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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