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께
디아코
2025. 6. 6. 15:19
하나님, 오늘도 이 좋은 하루를 저에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허리 통증의 시작이 불안감과 절망감으로 저를 붙잡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절대로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다짐으로 일어섭니다. 통증은 저의 일상을 많이 바꾸어 버렸습니다. 더욱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고 의지하게 됩니다. 시편의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말씀은 정말 그러합니다. 제가 의지할 것은 주님 뿐임을 깨닫고 놀라우신 주님의 능력을 믿으며 나아갑니다.
일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저를 무능력한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릴지라도, 닥쳐오는 한 달 한 달의 생계가 걱정과 두려움으로 다가올지라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정체성과 날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오늘을 버텨냅니다. 아픔 가운데서도 찾아오는 배고픔은 절 움직하게 하고 허리를 부여잡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눈물이 나지만 또한 홀로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그 믿음으로 위로 받습니다. 식사 시간, 허리가 버텨주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 후 일용할 양식을 먹는 동안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너무 놀라움과 감사함에 글을 씁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정말 정말 사랑하고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주님의 주신 지혜로 이 통증을 이겨내며 다시 일하고 예배하고 봉사하게 될 날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호흡을 증거삼아 사용하실 내일을 기대합니다.
반응형